편견과 선입견, 같은 말일까? 우리가 자주 혼동하는 오해들
- 공유 링크 만들기
- X
- 이메일
- 기타 앱
우리는 **‘편견’이나 ‘선입견’**에 기반한 말을 자주 듣고, 또 하기도
합니다.
하지만 이 두 단어, 편견과 선입견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의미를
가지고 있어요.
오늘은 ‘편견’과 ‘선입견’의 차이, 그리고 그로 인한 오해를 풀어보겠습니다.
선입견 vs 편견, 어떻게 다를까?
선입견 |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실제 경험 전에 미리 마음속에 품은 생각 |
편견 | 충분한 정보 없이, 부정적이거나 왜곡된 판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태도 |
즉, 선입견은 '미리 갖는 생각',
**편견은 '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굳어진 생각'**이라고 볼 수 있어요.
선입견이 시간이 지나면서 편견으로 굳어지기도 합니다.
편견과 선입견이 불러오는 일상 속 오해들
1. 사람을 외모나 첫인상으로 판단하기
- 이런 판단은 대화를 나눠보기 전, 이미 선입견이 작동한
결과입니다.
이후, 상대를 실제로 알아가면서도 여전히 그 이미지로만
대한다면 편견이 되는 거죠.
2. 성별, 직업, 출신 배경에 대한 고정관념
- 이러한 일반화된 생각은 실제로 많은 사람을 제한하고 상처 주는 편견입니다.
우리가 자주 하는 '편견에서 비롯된 말들'
-
"너답지 않게 이기적이네?"
→ 내가 정한 너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 것 -
"그 분야는 원래 남자들이 더 잘하지 않나?"
→ 실제 근거보다는 사회적으로 주입된 이미지에 기반
편견에서 벗어나려면?
✅ 1. 질문을 던지자
“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지?”
“이건 내 경험이 아니라 들은 이야기일 뿐
아닐까?”
✅ 2. 다양한 경험을 받아들이자
새로운 사람과의 대화, 다른 문화 경험, 반대 입장을 가진 콘텐츠 접하기
✅ 3. 말을 조심스럽게 고르자
표현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‘상처’로 남을 수 있어요.
편견 없는 언어는 관계의
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.
나도 누군가의 선입견 속에 있을 수 있다
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선입견과 편견에 노출되고, 또 그것을 갖기도
합니다.
중요한 것은 그 사실을 자각하고 바꾸려는 노력이에요.
지금 내 머릿속에도 누군가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가 있지 않을까요?
오늘
하루, 조금 더 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떨까요?
